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5가지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예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꽃은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은 꽃이 만발한 화사한 풍경이 함께합니다. 무더운 여름과 선선한 가을에도 계절에 맞춰 피어나는 꽃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 겨울에도 꽃은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설레임과 행복을 전해줍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서 꽃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종류의 꽃들은 하나 같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머금고 그 자태를 뽐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꽃을 곁에 두고 싶어하고, 꽃의 아름다움을 처음과 같이 간직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옛말에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듯, 꽃이 지닌 아름다움은 정말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가는 것이 또한 자연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꽃을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곁에다 두고 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꽃을 최대한 오랫동안 예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꽃을 오랫동안 처음 모습처럼 보관하는 5가지 방법

1. 햇빛 피하기

꽃은 성장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햇빛을 필요로 하지만 채취하여 보관할 때는 시원하게 해줘야 가능한 한 오랫동안 본래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사광선과 건조한 곳을 피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가능한 한 빨리 물에 담그기

우리가 시중에서 구하는 꽃은 뿌리 부분이 제거되어 있고 줄기부분을 물에 넣어두었다가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구입하는 그 순간부터 꽃은 이미 물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선함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꽃집은 꽃다발 밑부분에 비닐로 물주머니를 만들어서 그 곳에 넣어둔 물로 꽃의 생기를 유지합니다. 꽃을 놓아둘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물주머니가 있는 꽃다발에 보관한다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합니다. 만약 꽃을 둘 곳이 마땅치 않다면 꽃다발 포장 그 자체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에 닿는 잎은 떼어내기

꽃을 꽃병에 보관할 때 조금 더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 넣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물에 줄기에 남아있는 잎이 닿으면 잎사귀에서 나오는 물질인 '페놀'이 물을 빠르게 썩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물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물에 의지하는 꽃 자체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4. 줄기 비스듬하게 자르기

꽃을 보관할 때는 줄기 부분을 비슷하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줄기와 물이 닿는 면적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면적을 넓히면 물에 닿는 부분도 동시에 늘어나게 되어 신선함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꽃에 달려 있는 장식 제거하기

꽃은 운반 중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사나 노끈 등으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줄기의 방향을 잡아줄 경우에도 끈으로 고정시켜서 방향을 바꿔줍니다. 이처럼 꽃에는 다양한 종류의 노끈이나 장식물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가능한 한 빨리 제거해주고
 꽃 자체만 남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꽃을 오랫동안 처음 모습처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위에 언급한 방법들만 잘 활용해도 꽃들은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 더 이상 물에 넣어 보관하기 힘든 꽃들은 잘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