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 담배끊기] 금연 후 나의 하루 상상해보기

담배를 끊는 방법에 대해 찾아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지만 금연은 니코틴 중독에 빠진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을 이기기는 어렵기 때문에 금연시 나의 하루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은 금연 준비 및 실천 과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하루에 1갑 정도 피우던 사람을 예로 들어 금연 후 하루 일과를 가상으로 구성해봄으로써 실제로 담배를 끊고 겪게 될 상황을 미리 생각해보고 종종 찾아오는 금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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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표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해본 금연 후 나의 하루

(06:50) 기상 후 물을 한잔 마시고 양치질을 한다.

- 기상 직후 담배 생각이 나면 물을 마신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를 잠재울 수 있다. 물은 미지근한 온도로 하여 음미하듯이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몸속에 쌓인 니코틴을 해독에 도움이 된다.

 

 

(07:20) 과일, 견과류, 채식 위주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한다.

- 아침 식사는 채식 위주로 가볍게 한다. 식사 후에 담배 생각이 나면 차를 마시거나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다. 그래도 담배 생각이 나면 양치질을 한다. 

 

 

(08:00) 산책, 걷기를 하면서 출근한다.

- 일반적으로 식후에 찾아오는 흡연 욕구가 가장 강하다. 따라서 식사 후 출근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걷기 운동을 하면서 출근하면 흡연 욕구가 가장 강한 시간대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08:45) 일과 시작 전 나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 금연 성공에 가장 걸림돌은 주위 모든 흡연자들의 유혹이다. 따라서 금연 중임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면 금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려운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 중인 스스로를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10:00) 흡연 욕구가 생기면 물, 당근, 오이, 다시마, 은단 등을 섭취한다.

- 흡연 욕구가 생길 때마다 이를 잠재우는 식품들을 섭취하면 금연 시간을 늘려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12:00) 점심식사는 천천히 한다.

- 식사를 천천히하면 주위의 흡연자들은 먼저 담배를 피우러 가기 때문에 함께 담배를 피우고 싶어지는 욕구에서 멀어지고 점심식사 후 흡연 시간으로 사용하던 자투리 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담배의 유혹에서 조금 멀어지게 된다. 또한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12:45) 흡연하고 싶게 만드는 음료(커피, 홍차, 녹차 등) 대신 물이나 차를 마신다.

- 커피, 홍차, 녹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니코틴에 대한 유혹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멀리한다. 

 

 

(15:20) 주변 지인이 담배를 권해도 피우지 않는다.

- 앞서 언급했듯이 주변 흡연자들이 금연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그들이 권하는 담배를 피우면 그동안 참아왔던 흡연에 대한 욕구도 한 번에 폭발하기 때문다.

 

 

(18:00) 퇴근 시 유산소, 근육 운동을 통해 담배 생각을 지워본다.

- 운동을 하면 몸 전체의 활력이 샘솟게 됨은 물론 담배에 대한 생각도 덜 하게 된다.

 

 

(19:00) 저녁 식사는 가능한 한 천천히, 가볍게 한다.

- 아침 식사와 마찬가지로 저녁 식사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20:00) 음주를 삼가며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난다.

- 음주는 흡연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집에서 가볍게 즐기는 혼술도 흡연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술을 멀리하는 것이 금연에 도움이 된다.

 

 

(21:00)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몸의 긴장이 풀리게 되어 담배로 잠시나마 긴장을 풀려던 생각을 사라지게 만든다. 또한 전체적인 수면의 질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23:00) 취침 시간이 되면 근처에 있는 담배를 먼 곳으로 치우고 잠자리에 든다.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말하는 가장 담배가 생각나는 시간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직전이다. 이 시간만 잘 넘기면 다음날 아침 눈뜨기 전까지는 무난하게 금연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담배를 손에 쥐는 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담배를 가급적 침대에서 먼 곳에 옮겨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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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금연 후 나의 하루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조금은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금연을 결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몇번씩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금연은 본인의 의지와 주변의 도움 그리고 적절한 대응책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가장 성공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위 내용처럼 금연 후 나의 하루를 상상해보는 것도 실제 금연에 돌입하기에 앞서 머릿 속으로 연습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