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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ck information/Health

차가버섯먹는방법, 차가버섯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표르 2018. 9. 9.

최근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버섯이 있는데요. 바로 차가버섯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뛰어난 항암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버섯에 대하여

차가버섯, 즉 차가 [Chaga] 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약용버섯입니다.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하여 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데, 대개 약 20년 정도 성장한다고 합니다. 자작나무 이외에 오리나무, 버드나무, 심지어 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 나무에서 자란 차가는 효능이 없다고 하니 신기하죠?


차가버섯은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부분 두께 10cm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ºC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 제품만 약용으로 사용하며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이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에 함유된 물질중에서 가장 풍부한 것이 베타글루칸인데요. 베타글루칸 β-glucan 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버섯류, 곡류 등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인간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지질대사를 개선하며 체지방의 형성, 축적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물질입니다. 미국의 박사 루이스 필레머가 1941년에 발견하여 자이모산(Zymosan)이라 명명한 이후, 1960년대 초 미국의 박사 니콜라스 딜루지오가 효모 세포벽에서 추출한 고분자 다당을 베타글루칸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차가를 가장 먼저 활용하기 시작한 나라는 우리나라의 위에 위치하고 있는 러시아입니다. 16세기경 불치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알려지기 시작한게 현대까지 이어져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코마로프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통해 차가버섯이 암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1968년에는 솔제니친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 [암병동]에 이 차가버섯을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차가버섯






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암효과 : 차가버섯은 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면역력 증강베타글루칸 β-glucan 이 몸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다양한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켜내는 역할을 합니다.


3. 동맥경화 예방 :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이노시톨리그닌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노시톨은 지방간이나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이고 신경 세포의 기능을 돕는 작용까지 합니다. 또한 리그닌은 동맥벽이나 간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머무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차가버섯 보관/손질/섭취방법


1. 보관법 : 차가버섯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질법 : 차가버섯은 마른 행주를 표면을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차로 마시기 위해 작게 자를 경우,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됩니다.


3. 섭취법 : 차가버섯은 흔히들 차를 만들어 마시는 편입니다. 작게 조각내어 차를 끓일 경우에는 30g 기준으로 약 1리터의 물을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차가버섯차는 여러 번 끓여도 색상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계속 끓여서 드시는 경우도 있으나, 이미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약용으로 섭취할 경우 처음 끓인 차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분말 또는 티백으로 된 차도 있다고 하니 편하게 음용하고 싶은 분들은 이런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섭취량은 약 500ML ~ 2L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차가버섯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