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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드디어 애플워치 시리즈4 유출! 전작과 달라진 점은?

by 표르 2018. 9. 1.

해마다 9월이 가까워 오면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중 하나는 바로 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이다.

그리고 그 전에는 늘 새로운 애플 제품에 대한 무수히 많은 루머와 유출 사진들이 나도는데, 이번에는 애플워치 시리즈4의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유출된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4) 사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유출된 애플워치 시리즈4의 가장 크고 확실한 특징은 화면 크기의 변화이다. 전작에 비해 약 15% 정도 커질 것이라고 하는데, 일부 견해 차이가 있지만 기기 자체의 크기는 거의 변하지 않는 선에서 베젤의 크기를 줄여서 화면을 더 확보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다. 아무래도 기존에 출시된 시리즈들, 그리고 거기에 맞춰 출시되어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밴드와의 호환성을 생각한다면 기기의 크기 자체를 키우는 방식은 조금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미 아이폰X을 통해 OLED 화면을 둥글게 디자인하고, 심지어 화면 일부를 말아넣는(!) 설계 능력까지 보여준 애플이기에 이 작은 시계에서도 화면을 따라 모서리를 둥글게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도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화면의 변화는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참고로 애플 신제품 출시 전 신제품 소식을 전하는 @VenyaGeskin1 트위터에 업데이트된 이미지를 보면 앞서 설명한 화면의 변화가 어떤 것인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의 거의 모든 시리즈를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기기 크기에 비해 약간 넓은 느낌의 베젤이 항상 아쉬웠는데, 이러한 화면의 변화는 세련된 디자인의 확보는 물론이고 전작 대비 전체적인 사용성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은 화면일수록 조금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앞서 나인투파이프맥을 통해 유출된 사진을 다시 보면 새로운 느낌의 워치페이스도 선보이고 있는데, 새로워진 화면에 맞춰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기에 따라 다소 난해해 보일 수도 있으나, 애플워치의 설정에서 여러가지 요소를 빼고 넣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취향에 맞도록 다소 조정은 가능할 것이다. 


화면 크기 이외에 애플워치 자체의 디자인 변화를 살펴보자면, 우선 용두부분(애플에서는 디지털크라운이라고 칭한다.)에 빨간 표시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빨간 점은 LTE와 GPS 버전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종전에는 빨간 점이 용두 전체를 채우는 디자인이었던 반면, 시리즈4에서는 테두리를 빨간 색으로 두르는 디자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빨간 점에 대한 호불호도 상당수 존재했던 것을 생각해 볼때,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정확한 내용은 9월 12일에 있을 애플 키노트에서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 키노트에서는 애플워치 이외에도 새로운 아이폰, 맥북에어, 아이패드 등도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을 보여줄 것이다. 그럼 이상으로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 선보일 새로운 변화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다.